졸업 후, 어디로 갈 것인가?
“OPT까지는 해결했는데, 그 뒤가 막막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국에서 공부 중인 수많은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특히 한국 유학생들의 경우, 단순히 학위를 취득하는 것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미국 유학을 시작한 이들이 많습니다. 글로벌 기업 취업, STEM 전공을 살린 이민, 가족의 이주 기반 마련 등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미국 내 안정적인 체류’가 가장 큰 관심사일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졸업이 가까워지면,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수많은 제약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비자 기한, 취업 불확실성, 체류 유지의 어려움, 예측 불가능한 이민 관련 정책 변화까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금’의 문제도 빠질 수 없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미국에 남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을 넘어서, 실현 가능한 전략과 준비의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F-1에서 체류 연장까지, 단계별 전략과 현실
Step 1
OPT – 미국 취업의 첫 관문
F-1 비자 유학생은 학위과정을 마친 후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이라는 1년간의 취업 기간을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STEM 전공의 경우 추가로 2년의 연장이 가능해 최대 3년까지 미국에서 취업 활동이 가능하죠.
하지만 이 OPT는 ‘고용주를 구해야만 유지할 수 있는 비자’라는 점에서 매우 불안정합니다. 90일간의 무직 상태가 지속되면 체류 자격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OPT는 ‘시간을 버는 장치’일 뿐 향후 미국 체류를 위한 다음 단계의 전략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Step 2
H-1B 또는 NIW – 본격적인 체류 전략 수립
OPT 이후, 가장 일반적인 체류 전략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H-1B 전문직 취업 비자
미국 기업의 스폰서를 받아 연간 약 8만 5천 명에게 주어지는 취업 비자로, 복권 추첨이라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최근 당첨률은 약 20~30%에 불과하며, 매년 떨어지면 체류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H-1B는 ‘운’과 ‘고용주 의존성’이 동반된 전략입니다. - 취업 영주권(EB-2, EB-3)
미국 내 전략을 일찍 고민한 경우라면, 대학교 진학 중에 미리 영주권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졸업하는 타이밍에 맞춰 ‘내가 졸업하면 이 회사에 취업하겠다’라는 사전 약속을 하고 회사에 스폰을 요청하는 것이죠. 최근에는 이러한 정보가 잘 알려져서, 한국에서 미국 대학 합격 통보를 받자마자 주변 업체에 스폰을 알아보는 발빠른 학부모님들도 계십니다. - 대학원 진학(NIW 연계)
F-1이나 OPT가 끝나갈 무렵, 이렇다 할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하면 상위 진학으로 고려하기도 합니다. 이미 학사 학위가 있기 때문에 전문대나 다른 학위를 위한 F-1 신청은 어려우며, 미국 내에서 비자를 신청할 경우 한국 귀국이 어려워 지기에 대부분 대학원 진학을 고려합니다.
전문직 경력, 학력, 연구 실적 등이 충분한 경우, 고용주 없이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National Interest Waiver 도 가능합니다. 단, 이 경우 미국 체류 신분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체류 중 허용되지 않은 수입이나 세금 문제 등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Step 3
삶의 터전 마련과 재정 전략
많은 유학생과 그 가족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미국 체류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생계비’ 외에도 상당한 재정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 H-1B 또는 영주권 변호사 비용
- STEM OPT 신청 및 유지를 위한 행정비용
- 미국 내 거주지 확보: 렌트비 또는 주택
- 비자 갱신 시 왕복 항공권과 체류비
- 신분 변경 시 세무·법률 컨설팅 비용
이러한 비용은 단순 생활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가족이 함께 이주한 경우, 자녀 교육비, 건강보험, 자동차 구입, 학군 선택에 따른 주거 비용 상승 등으로 재정 부담은 훨씬 커지게 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부동산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 부동산이 왜 중요한가요?
- 자산 보존의 수단: 물가 상승률 이상의 가치 보존 수단
- 신분 유지의 도구: 거주지 확보 및 일정 자산 보유 시 투자 비자 또는 NIW 전략 수립 가능
- 가족의 거주지: 자녀의 학군, 주거 안정성 확보
- 세금 플랜의 시작: 법인 설립, 트러스트 설정 등 체류 기반 자산 설계 가능
부동산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체류 전략과 재정 전략이 결합된 자산 수단입니다.
무계획은 최악의 전략
미국에서의 유학 생활은 단순히 수업을 듣고 졸업장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의 삶’을 막연하게만 바라보다가, 실제로 체류와 비자 문제 앞에서 큰 혼란을 겪곤 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유학생에게 결코 관대하지 않습니다(이번 정부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규정과 불확실한 절차들이 존재하며,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계획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체류 신분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 입학 전부터 체류 전략을 고민해야 하며, 대학 진학 중이라면 반드시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를 동반한 그 이후의 체류 전략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OPT는 일시적인 유예 기간일 뿐, 취업처가 없다면 이 기간조차도 쉽게 끝나버릴 수 있습니다.
더욱이 ‘H-1B 취업 비자’는 추첨으로 선발되는 구조이며,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 반드시 보험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이는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하는 전략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들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유학생들은 미국에 체류하면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 매입을 고려하지만, F-1 비자 신분으로는 부동산 직접 소유가 세무상 민감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산 증빙시 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 자체는 가능하나, 소득 발생 여부, 세금 신고 여부, 체류 목적과의 관계 등에 따라 국세청(IRS) 또는 이민국의 추가 조사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검토 없이 이루어진 매입은 오히려 체류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미국 유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비자 하나, 혹은 집 한 채가 아닙니다. 비자, 경력, 자산, 신분 유지라는 네 가지 요소가 동시에 작동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전략을 수립해야만 미국에서의 삶이 현실적인 기반 위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부동산은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라, 안정적인 체류와 재정 전략의 출발점이자 방어벽이 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특히 한국인 유학생과 가족에게는, 미국 내 정착을 위한 실질적 전략으로서 부동산 자산 활용이 더욱 절실합니다.
📣 그래서 지오플랫은 당당하게 말씀드립니다. ‘자녀의 학업보다, 자녀를 위한 전략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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